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 연인 전청조와 결혼 발표 인터뷰를 진행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남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결혼 발표 인터뷰 진행. 제가 원해서가 아닌 전청조가 주도해서 움직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여성조선 기자님도 전청조로 인해 속으셨다. 전청조가 P호텔 이수진 실장으로 행세하여 10월호 잡지 출간 하도록 진행(했다). 이수진 실장은 실제 없는 인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남현희는 1로 시작하는 전청조의 주민등록증을 공개하며 “안 믿기시겠지만 (전청조는) 성전환 수술을 통해 1로 시작하는 주민등록번호를 만들었고, 저를 속였다”며 “저는 10월 25일까지 남자로 믿었다”고 말했습니다.
남현희는 “제 휴대폰은 (수사기관에)제출할 거다. 포렌식을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남현희는 자신을 고발한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김민석 의원님. 님은 저를 아시나요? 저는 님의 얼굴도 이름도 몰랐다. 왜 저에게 그러세요? 본인이 저를 알지도 못하면서 공범으로 몰고가고 명예훼손 그렇게 시작하셨잖아요”라며 “당신 때문에 내가 죽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고요. 아셨어요?”라고 분노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31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전청조를 체포했고, 전청조는 지난 3일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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