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이 나 좋아한다”고 폭로한 가수 이미주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원탑(JS(유재석), 하하, 올드케이(김종민), 주우재, 이이경, 영케이)와 여성 듀오 주주 시크릿(박진주, 이미주)가 데뷔를 앞두고 맹연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멤버들에게 근황을 물을 때, 김종민과 이미주에게 “두 사람이 같이 프로그램을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미주는 “옛날에는 그랬지요. 지금은 아니에요”라며 단호하게 대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미주가 맨날 종민이랑 녹화하고 오면 ‘그 오빠 나 좋아하나봐’라고 말하더라”고 폭로했고, 이미주는 “그 때는 진짜로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덧붙여 이미주는 “제보가 왔어요. 종민 오빠가 내 사진을 확대해서 본다더라구요”라고 덧붙였다.
김종민은 “아니에요. 그냥 잘 나왔나 보려고 본 거예요”라고 해명했지만, 이미주는 “솔직히 여기도 나 좋아해서 오는 거예요. 좀 부담스럽네요. 죄송합니다”라고 거절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원탑은 데뷔곡 ‘Say Yes’와 주주 시크릿은 댄스곡 ‘잠깐만 TIME’의 음원이 공개되면서 MBC ‘음악중심’ 무대를 일주일 앞두고 자체 평가 시간을 가졌다.
원탑은 청량한 파란색 옷을 입고 그루비하고 펑키한 ‘Say Yes’ 사운드에 맞춰 군무를 선보였으며, 주주 시크릿도 칼군무와 완벽한 호흡, 케미를 선보여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