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 가수 션이 출연, 기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기부의 욕망러로 지금까지 57억 기부를 했다는 션이 출연, 이에 모두 “그 돈은 어디서 났나”며 자금 출처를 궁금해했다. 전현무는 “전국민이 궁금할 것. 코인루머도 있다”며 해명(?)을 해야한다고 했다.
이에 션은 “아직도 공연하고 광고, 강연 등 여러가지 일을 한다”며 “거의 다 기부하지 않는다. 우리 가족도 먹고 살아야하지 않나, 우리 애가 네 명인데”라며 웃음 지었다.
이에 전현무는 “좀 실망이다”고 하자 모두 전현무에게 “일부만 기부해라”고 했고, 전현무는 “전 정말 일부만 기부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때, MC들은 션의 명품 시계를 포착했다. 그러면서 “자기 할 거 하고 기부도 한다 멋지다”고 하자 션은 웃음 지었다. 그런 션에게해외 봉사갈 때도 비지니스석 혹은 이코노미석 중 어떤 걸 선택하는지 묻자 션은 “될 수 있으면 이코노미를 탄다. 체력적으로 괜찮다”며 대답, “하지만 봉사 후 스케줄 있을 땐 컨디션 조절 위해 비지니스석을 탄다”며 솔직히 말했다.
그러면서 션은 “독립 유공자 후손들 보금자리 짓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힘들게 기부한 만큼 고충도 있을 터. 션은 “사실 첫 해 때 발톱 3개가 빠졌다”고 했다. 이에 아내 정혜영이 말리지 않는지 묻자 션은 “이제 반어법을 쓴다, 힘들다고 하면 ‘그거 뛰고?’라며 말한다”며 웃음지었다.